당분간 신중한 스탠스 필요..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반등 속 위믹스와 웨이브,솔라나 등 낙폭 만회 중..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2-05-29 22:22:53
- 정부, 가상자산 규제 법률 속도 내기로..
- 글로벌 규제 방안 본격 논의..
- 비트코인 2만9000달러 공방..
- 시장 에너지 비축 기간 필요해..

올해도 계절은 아름답다. 그러나 햇볕 좋고 화사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의 끝자락에 가산자산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지루하리만큼 좁은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테라 2.0으로 소란스럽고, 우크라이나 전쟁도 진전없이 공방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규제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고, 윤석열 정부도 규제 법안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염려와 불안은 커져가고 있다. 

 

지난주부터 워렌 버핏을 시작으로 미국 겐슬러 SEC의장이 "더 많은 암호화폐가 망가질 것"이라는 경고와 미국 CRS와 G7 재무장관 회의, 다보스포럼에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들고나온 와중에도 애써 박스권을 보였으나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자 이탈 등 시장 에너지 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리스크 관리는 이럴수록 더 필요할 것이다. 

 

이 시각 현재(22시2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739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3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러시아의 이더리움으로 유명한 웨이브는 오늘도 밀리며 560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5만7290원과 166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코스모스는 1만21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위믹스가 최근 45%를 넘는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위메이드가 P&E(플레이 앤 언) 관련 게임을 연말까지 100여종 이상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소식에 생태계 확장 기대가 커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보합권인 5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길을 걷다가 우리는 태산이 아닌 작은 흙무더기에 넘어지곤 한다. 매일 지겨울 정도로 비슷한 기사를 올리는 기자의 안타까움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으나, 한때의 소나기이길 바라는 것보다는 본격적인 우기(雨期)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분명한 점은 거래대금과 변동성이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을 갖고 있다고 하나 냉정한 스탠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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