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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2026.5.11(연합뉴스 제공) |
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이 실종 사흘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12일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A군이 산행 중 실족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은 실종 당일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은 뒤 홀로 주봉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군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부모는 A군이 상당 시간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신고했다.
신고 이후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은 주왕산 일대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수색은 부모가 A군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기암교에서 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주변 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색 당국은 야간에도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해 A군의 행방을 찾았다. 실종 사흘째인 12일에도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끝내 A군은 생존 상태로 발견되지 못했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군 실종이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기관은 정확한 발견 지점과 사망 경위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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