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제한적 흐름 계속돼..미 선물 강세 속 환율과 미 금리 안정적..기존 박스권 유지될 듯해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2-10-18 19:15:49
- 영국, 감세안 대부분 철회하기로
- 미 지수 선물 강세 이어가
- 환율과 미 금리 시장 차분한 흐름
- 짧은 반등만 염두에 둬야 할 듯

나스닥 등 미 지수선물과 유럽 증시가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들은 큰 변동 없이 좁은 박스권을 맴도는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엄밀히 따진다면 영국의 감세안 철회는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던 터라 기존의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단기적인 반등을 이용한 투자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금의 미진함이 여전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보합권을 맴도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불신과 기대감의 부재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4.036%로 소폭 상승했으며 환율은 달러 당 1425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 유가는 WTI가 배럴 당 84.22달러로 0.3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 = 플리커 제공)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9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95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88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3950원과 1125원, 677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달러 인덱스)와 미 금리 등도 아직 추세 전환이라고 보기에는 곤란하므로 지속되어 왔던 박스권을 염두에 두고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개장한 유럽 증시와 미 지수선물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6%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환율의 진정과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네이버 등이 강세를 보이며 225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며 장을 끝냈는데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장관이 1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고소득자의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 다만 삼성전자는 100원 하락해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상승 중이며 미 나스닥과 S&P 선물도 1.3%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반등이 반갑지만 인내가 필요한 지금이다. 밝은 기회(내일)을 위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여러 지표와 금융시장의 이슈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소화해야 할 것이다. 다음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독자분들의 성공 투자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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