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지하개발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05-13 15:49:20
▲ 경기도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와 붕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지하개발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우기 전 배수시설과 토사 유실 위험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 지하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28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 32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토질·지질·구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가 함께 참여한다.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도가 202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현재 40여 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 점검과 기술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 공사 현장의 배수 상태와 토사 유실 가능성, 지반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시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점검 완료 후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8~2025년간 발생한 도내 지반침하 사고(330건) 중 약 30%(102건)가 장마철인 6~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점검 이후에도 현장 개선사항 반영 여부를 추가 확인하며 지속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우기를 앞두고 시·군, 전문가와 함께 지반침하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지난 3월 30일 용인시 수지구 소재 급경사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4월까지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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