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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고르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
추석을 앞두고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가 대형·중소형마트 등에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 한돈협회 등과 협력해 추석 성수기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업체별 일정은 다르며 주요 할인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수요가 많은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전지(앞다리살)다. 할인 폭은 매장과 품목에 따라 약 10~50%다.
100g 기준 삼겹살은 기존 2900~3290원에서 1908~2680원으로, 목살은 2550~3290원에서 1908~2680원으로 할인된다. 전지는 기존 1490~2180원에서 1090~1500원에 판매된다.
유통업체별 행사 일정과 가격은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이마트는 14일과 21일 삼겹살·목살을 100g당 2680원에 판매하고, 10일부터 16일까지 전지를 1246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각각 2226원에, 17일부터 23일까지 전지를 1490원에 판매한다.
탑마트는 16일부터 20일, 21일부터 24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2680원, 전지를 1380원에 판매한다. 킴스클럽은 29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2490원에 판매하며, 마트킹은 30일까지 삼겹살과 목살을 2300원, 전지를 1500원에 판매한다.
농협 유통계열사 67곳에서는 21일까지 전지를 100g당 1090원에 판매한다. 축산기업중앙회 서울지회 소속 업체도 30일까지 할인행사에 참여하지만 판매 가격은 업체별로 다르다. 전체 행사 계획은 유통업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한돈 할인은 정부가 추진 중인 추석 농축산물 할인 확대 조치와 함께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지난해 500억원에서 1490억원으로 확대하고, 당초 9월 23일까지였던 할인 기간도 추석 연휴를 포함한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우와 한돈에 대해서는 자조금단체와 협력해 별도 할인행사를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가운데 돼지고기를 포함한 13개 품목의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 확대 등을 통해 평시보다 공급량을 1.3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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