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계곡살인 이은해X조현수, 공범 더 있다는 의혹...윤 씨의 전화 녹음

종합뉴스 / 이현정 기자 / 2022-04-23 23:51:40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이은해와 관련된 '가평 계곡 살인'이 눈길을 끈다.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녀의 마지막 시나리오 - 이은해 조현수, 775일간의 추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6일 공개수배 이후 매일같이 뉴스에 등장하던 용의자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검거된 사실 부터 밝혔다. 

 

이은해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의 한 계곡에서 남편 故 윤 모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전에도 여러 차례 남편 윤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로 공개수배였다.

이은해는 앞서 대형 보험사의 만행으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보를 해왔던 제보자였다. 하지만 취재를 시작한 제작진은 오히려 이은해에게 석연치 않은 점들을 다수 발견했고 오히려 이은해와 조현수가 남편 윤 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익사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된 이은해는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가족의 설득으로 거의 자수의 형태였다는 검거였다. 그런데 조사받던 이은해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로 드러난 혐의들에 대해 억울하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에게 제보자가 등장했다. 제보자는 두 사람이 검거되기 전이었던 당시 제보자는 두 사람의 도주가 결코 우발적이지 않고 계획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해는 일정 기간 수사를 피한 후 다시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했다고 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제작진들은 과거 이은해의 지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월 50만 원 이상을 보험료로 냈다는 이은해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 분실 신고하는 수법으로 여러 차례 거액의 보상금을 챙겼다는 정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중에 이은해와 함께 여행을 간 또 다른 남성이 계곡에서 익사한 윤 씨처럼 물놀이 중 사망했다. 2014년 태국 파타야 여행 중 사망했다는 이 씨의 사인도 익사였다. 사고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스노클링을 할 정도로 얕은 바다에서 익사했다는 게 더 믿기지 않았다는 형 이 씨에 따르면 당시 유일한 동행자이자 목격자는 이은해였다고 한다. 


공개수배라는 변수가 생겨 일찍 끝이 나긴 했지만 이은해과 조현수 두 사람의 도피 행각에도 조력자들이 있었다. 일산에 두 사람의 은신처까지 마련해줬다는 조력자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도피 중에도 돈들 벌고 대포폰까지 이용하며 아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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