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는 건 겨울이 오는 것..당분간 주시하며 꼼꼼히 대비할 때..지금은 기간조정의 시기 분명해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2-10-16 20:12:12
- 주말 내내 좁은 박스권 횡보세
- 투자자에게 인내를 요구하는 시황
- 미 10년물 금리 4% 돌파
- 거래대금 증가가 시장 반전의 최우선
- 테슬라의 폭락, G20의 경고 숙고해야

시장은 얼어붙은 듯 횡보세를 계속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등의 거래 대금도 형편없고 마치 AI의 아비트리지(재정 거래)만 무성한 듯 답답한 흐름이 어어지고 있다. 한편 온갖 억측성 보도와 '카더라'가 난무하고 있다. 소위 전문가란 사람들의 황당무계(荒唐無稽)한 주장들이 뉴스를 뒤덮으며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한쪽에서는 바닥을 언급하고 누군가는 비트코인이 2~3천달러로 폭락할 거라 얘기한다. 불확실한 오리무중의 장세일수록 팩트와 지표에 집중하며 시장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엄밀히 말한다면 시장의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들이 넘쳐나고 있어 적어도 다음 FOMC의 결과(또 한번의 자이언트 스텝)이 나올 때 까지 지표를 살피며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가을이 간다는 것은 겨울이 온다는 뜻 아니겠는가!

 

▲ (사진 = 연합뉴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4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24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510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3170원과 1110원, 697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시 한번 꼭 짚고갈 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에 대한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구심과 주말 테슬라의 폭락에서 보듯 시총 거대 기업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스닥과 코스피 등 주요 증시는 당분간 제한적인 박스권을 오르내리며 기간 조정의 양상을 지속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들은 증시에 비해서는 체감적인 온도가 떨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특별한 이슈도 없는 상황이다. 금리와 유가, 환율, 금값 등 주요 지표들을 살피며 때를 기다리는 준비가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미시건대에서 발표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나온 내년 경제 성장률의 경고, 테슬라 등의 주가 불안 등이 내던진 과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리스크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다. 연준의 의지와 다음 FOMC에서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기억하며 적절한 때가 오기를 인내해야겠다.

 

▲ (미 연준, 사진=연합뉴스)

실패의 결과는 잊어라.
실패는 다음 번 성공으로 향하는 직선 도로에서 잠시 방향을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다.
- 데니스 웨이틀리

기자가 좋아하는 경구다. 하지만 투자의 입장에서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일 수 있기에 무조건 금리, 환율, 유가 등 거시 지표에 충실하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단기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4분기 내내 제한된 범위 안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므로 리스크 관리가 우선이어야 한다. 지금은 시장에 불확실성과 위험 변수 요인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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