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 정원 비전 Ⅱ, 시민의 문화 요람으로

사회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2022-03-25 21:22:03
태화강 문화 관광 특화지역 지정,‘울산 5떼 축제’개최

 

▲태화강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을 울산의 미래 친환경 문화⸱관광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다지고 태화강을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23일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태화강을 시민의 문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태화강 국가 정원 두 번째 비전’을 발표했다.

첫 번째 비전은 ‘큰 평화 태화강’ 국가 정원 프로젝트로 태화강은 과거 산업화 시대 ‘죽음의 강’으로 인식되었으나 시민의 힘으로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나 2019년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생태복원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 비전 Ⅱ’에서 태화강을 울산의 미래 친환경 문화⸱관광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다지고 태화강을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태화강 국가 정원을 남쪽과 동쪽, 서쪽으로 확장한다.

울산시는 작년 7월 ‘큰 평화 태화강 국가 정원 프로젝트’로 태화강 국가 정원에 기존의 태화지구와 삼호지구뿐만 아니라 남산 일원을 포함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동쪽으로는 명촌교, 서쪽으로는 대곡천까지 국가 정원을 확장한다.

 

▲울산광역시 남구 남산에서 바라본 태화강 전경 (사진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태화강 국가 정원의 확장을 통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닌 반구대 암각화와 대곡천에서 태화강 하류까지 자연, 문화, 역사,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벨트를 만든다.

수변 배후시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단절되지 않고 국가 정원 전체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산로는 지하화하고 주차장 부지 등을 매입하여 실내식물원 등 정원 복합단지와 가든 웨이를 만들고, 남산 일원에는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시민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채울 예정이다.

태화강과 여천천을 연결하여 태화강역 이용객과 시민의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두 번째는 태화강 문화 관광특구를 조성으로 태화강 국가 정원 먹거리 단지에 지역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적극 힘을 쏟는다.

먹거리 단지 일원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이 지역만의 개성과 정취를 살린 게스트하우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고, 정원 특화 건축물과 매력 있는 특화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정원 길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열린 공간과 정원 중심의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화강을 배후로 하여 자연과 문화, 시민이 어우러진 울산만의 특색 있는 길로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의 황리단길처럼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고 사랑받는 길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태화강의 낮과 밤을 재미와 즐거움으로 태화강에는 해마다 10만 마리가 넘는 떼까마귀가 찾아오고 있으며 이 풍경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도 자리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명 ‘울산 떼떼떼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관을 이루는 떼까마귀의 군무 체험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하는 떼 연날리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떼드론쇼,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 노래(떼창) 및 댄스(떼춤)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하여 지역의 새로운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행자 전용 울산교는 교량 하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무빙 빔 라이트를 이용한 라이트쇼로 울산 도심의 새로운 밤 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국가 정원 태화지구 내 야외공연장에는 태화강 주변 자연환경과 3디(D) 3차원 입체사진(홀로그램)을 활용하여 대규모 라이트 사파리 야간경관도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산만, 장생포, 대왕암 등 울산의 해양관광자원과 수소 산업을 연계하여 태화강에 수소 유람선, 수상 택시 등 친환경 관광⸱교통 수단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 정원은 2020년 유엔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조경가 협회’로부터 우수상도 받았다.”라며, “태화강 고유의 가치와 특색을 극대화해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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