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신고가 경신 눈길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 속도조절 필요한 시점
오늘 아침 일찍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었으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가 쏟아지며 속락 마감했고, 코스피는 1.16% 하락해 2526.71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 쪽이 부진했고, 이로 인해 비메모리 섹터의 부진도 동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ADP 전미 보고서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경기 침체를 걱정하기엔 거시 지표들이 양호해 금리 즉 긴축 강화가 주요 이슈로 계속 자리잡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 급락한 것을 비롯해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동반 조정을 보였고 현대차와 기아, 카카오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POSCO홀딩스는 상승을 이어가 큰 관심을 모았다. 에코프로는 외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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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쌍끌이 매도세로 속락해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
잠시 흔들렸던 비트코인은 좁은 박스권을 맴돌며 눈치를 보는 양상이다. 업비트에서 4000만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블랙록 ETF에 대한 기대는 아직 꺾이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환율은 살짝 밀려나 달러 당 1306.84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 지수 선물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시간외에서 약세를 보여 우려를 낳고 있고,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대형주들도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예상보다 뜨거운 고용시장의 지표가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더욱 강화할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염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항상 시장에서는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 법이며 가격 조정보단 기간조정 즉 속도조절로 진행될 공산이 높아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지지선을 체크하면서 저점 공략을 대비하는 것은 계속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잘 돌보면서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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