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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서울 2030세대는 286만명으로 서울 인구 중 30.1%를 차지했으며 7년전 대비 8.2% 감소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지난해 서울 거주 2030세대는 대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통근(통학)하고 여가 시간은 실내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1 서울서베이」 조사통계자료를 활용해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의 주거와 일상, 직장과 여가생활, 그리고 의식을 재구성해 2030세대의 평균적인 삶의 모습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2030세대는 총 286만명이며 남성 140만명, 여성 146만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인구 중 30.1%를 차지하는 수치다. 7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시 전체 인구 감소 비율(-5.1%)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감소(-8.2%)했다.
2030세대 감소의 주된 사유는 서울시 밖으로 전출이었다. 서울시 전출인구 2명 중 1명이 2030세대였으며 전출 사유는 20대는 가족, 직업, 30대는 주택, 가족 순이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파트(42.8%), 다세대/연립주택(28.1%) 순이고 점유 형태는 부모님 소유 집을 포함한 자기집(35.8%), 보증금 있는 월세(32.3%), 전세(29.4%) 순이었다.
교통수단 및 통근(통학) 지역을 살펴보면 주로 대중교통(71.5%)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25.5%), 버스+지하철(23.4%) 버스(22.6%)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도보는 12.8%, 승용차는 9.5% 수준에 머물렀다.
2030세대의 55.4%는 다른 시·도, 서울 시내 다른 구로 통근(통학)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이 돼야 직주 근접 환경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가생활의 경우 영상시청, 게임/인터넷 검색 등 실내 활동이 주를 이뤘다. 여가 생활 만족도(38.8%)는 서울시민 평균(34.4%)보다 높았으며 여가 생활을 함께하는 사람은 친구(37.8%), 혼자서(33.2%)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2030세대의 수면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 49분이었다. 고용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고용 형태가 불안할수록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시간과 스트레스는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절반인 46.6%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고 주원인은 대인관계(23.0%), 재정상태(22.7%), 과도한 업무/과도한 학습량(22.2%) 순이었다.
고용형태는 정규직(67.7%), 무기계약직(19.3%), 기간제 계약직(11.9%), 유급 인턴(1.0%)이었으며 30대로 들어서면서 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고용 형태별 평균 근무시간은 정규직이 41시간 26분, 무기계약직 40시간 42분, 기간제 계약직 36시간 21분, 유급인턴 29시간 12분으로, 정규직 근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직업이 있는 2030세대의 주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20분이었는데 직업이 있는 4050세대의 주 평균 근무시간 40시간 57분보다 37분 짧았다. 2030세대의 주40~44시간 근무 비율은 62.1%로 4050세대의 52.1%보다 높았으며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비율(3.0%)은 4050세대(6.2%)의 절반 수준이었다.
근로소득은 30대 들어 증가하지만 성별에 따른 본격적인 소득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50% 정도는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으로 성별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30대에 들어서 남성의 약 40%는 250~350만원, 여성의 40%는 200~300만원으로 성별간 소득 차이가 관찰됐다.
2030세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여성과 남성의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혼, 출산, 이혼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이었으나 동거에 대해서는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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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출산, 이혼에 대해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보수적이지만 동거에 대해서는 더 개방적이었다. (사진, 서울시 제공) |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 차이도 존재했다. “여성의 사회참여제도 확대” 정책에 대한 2030세대의 남녀 인식 차이는 지속적으로 증가(2017년 0.12점 → 2021년 0.49점)하는 추세다. 성평등에 대한 공정성 인식 부분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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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세대 내 남녀 간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 차이는 2017년 0.12점에서 작년 0.49점으로 증가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2030세대를 위한 직주 근접의 개선, 야외 여가 활동 활성화, 여성의 근무 형태 및 보수 체계 개선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및 2030 심층 분석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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