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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쨍하고 해뜰날' 서비스 화면(사진: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예상 발전량과 수익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2일 태양광 사업 검토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AI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을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검토하는 토지의 주소를 입력하면 지목과 용도지역,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태양광 사업을 검토하기 위해 토지 관련 정보와 지자체 규정, 전력계통 상황 등을 각각 확인해야 했지만 해당 서비스에서는 주요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를 반영해 이격거리와 용도지역 등을 토대로 발전시설 설치 가능 여부를 분석한다.
일사량과 토지 경사, 주변 음영 등을 반영한 연간 예상 발전량도 산출한다. 전력 판매에 따른 수익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등을 적용해 세 가지 시나리오별 예상 수익과 투자비 회수기간도 제시한다.
한국전력의 전력계통 연계 가능 여부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분석 결과는 PDF 형태의 보고서로 출력할 수 있다.
‘쨍하고 해뜰날’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AI챔피언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LX공사는 이후 공간정보와 AI 기술 등을 적용해 실제 서비스로 구축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는 다른 기관의 자료와 현장 검증도 활용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태양광 전기설비 검사 사례를 분석해 시설 안전점검 과정에서 살펴야 할 사항을 반영했다.
또 나주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통한 현장 검증을 거쳐 실제 태양광 사업 검토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기능 등을 점검했다.
고재학 LX공사 기획혁신본부장은 “해커톤 수상 아이디어가 두 달 만에 실제 국민 서비스로 구현된 것은 공사 인공지능(AI) 혁신 역량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AI를 결합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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