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1주만에 감소세 전환... 전주 대비 13.2%↓

사회 / 이유림 기자 / 2022-03-28 16:41:39
신규 확진자 향후 4주 이내 20만명 미만 가능성
위중증 환자·사망자 증가... 정부 역량 집중
3월 4주 주간 위험도 전국 '매우 높음'
▲ 지난 23일까지 분석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예측 결과 종합 결과,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된다.(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에 집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간 신규 발생이 지난 1월 2주부터 10주간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11주 만에 감소했으나 여전히 대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달 넷째주(3.20.~3.26.) 국내 주간 확진자 수 245만 9173명, 주간 일평균 35만 1310명 발생해 전주 대비 13.2%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1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093명으로 전주 대비 12.1% 증가, 사망자는 2516명으로 전주 대비 28.6%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이달 23일까지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11개 기관 중 9개 연구진이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들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정점 이후 감소 폭에 대해서는 연구팀별 편차가 커, 신규 확진자 수는 향후 2주 이내(~4.6.) 30만명 미만(11개 기관 중 6개 연구진), 4주 이내(~4.20.) 20만명 미만(7개 기관 중 4개 연구진) 감소 가능성이 있으나 향후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

한편 3월 4주 주간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되고 중환자 병상 등 의료대응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으로 고위험군 발생 증가, 사망자 지속 증가, 향후 발생의 불확실성 등이 위험요인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접종 관리 등을 통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보건소와 감염취약시설 간 핫라인 및 보건소 현장전담팀을 구성·운영해 확진자 집단발생 시 조기 대응, 치료제 신속 공급, 코호트 격리, 중환자 신속 이송 등 신속한 조치를 한다.

또한 고위험군 대상으로 ‘검사-치료-입원 신속 체계’ 마련, 확진 시 위중증·사망 예방 강화에 집중한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은 보건소 PCR 검사 후 재택치료와 신속히 연계하고 병·의원 방문자는 전문가용 RAT 검사 후 즉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도록 집중 안내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4차접종과 60세 이상 미접종자는 접종관리로 예방접종률을 늘리는 한편, 면역형성이 어려운 면역 저하자에 대해 예방적 항체요법의 도입도 검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일반격리병실에서도 코로나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18만 721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 30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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