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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 예시(이미지, 삼성증권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삼성증권이 개인별 투자목표, 기간 등에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하여 최적화된 투자제안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맞춤 투자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성증권은 19일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6000개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최적화된 투자제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굴링’서비스는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 개인마다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공된 포트폴리오 내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 있다.
국내외 주식, 국내외 채권, 글로벌 인프라 등의 자산군에 분산해 최대 7가지의 상품에 각 상품별로 교체할 수 있는 대안상품 3가지씩의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또한,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또는 나이, 자산규모 등 유사한 투자집단이 선호하는 상품 등 개인의 특성이 포트폴리오에 방영된다. 고객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상품을 제안하는 초개인화된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현재 편입 상품은 과거 성과와 운용 규모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473개다.
삼성증권은 이번 ‘굴링’ 오픈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사용되는 ‘콘텐츠 큐레이션’ 형태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금융자산 큐레이션’ 서비스로 증권업에 확장·접목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앞서나가는 OTT 기업들을 보면 고객에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되 최종 선택은 고객이 하고 이를 다시 시스템에 반영하면서 시스템과 고객이 커뮤니케이션한다”며 “굴링 역시 포트폴리오 서비스지만 투자자가 세부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맞춤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금융거래 경험이 있는 205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1%가 포트폴리오 제공 후 최종 상품의 선정은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것을 바란다고 응답했다.
굴링은 투자한 후 목표달성 시까지 밀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기적인 성과보고와 보유한 상품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시장 환경이 최초 설계 당시와 변화할 경우 등 이벤트별 대응전략을 카카오톡으로 전달한다. 이외에도 투자목표 설정 시 ‘자동차’, ‘집’, ‘비행기’ 등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시각적인 ‘재미요소’도 추가했다. 이는 서비스 주요 고객층으로 예상되는 2040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김상훈 상무는 “굴링을 통해 개별 투자자의 성향, 환경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PB 자산관리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특정상품에 집중하는 방식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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