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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심정지 등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가슴 압박의 정확도를 확인하고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배웠다.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성동구민과 자원봉사자 등 120명이 참여했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가슴 압박 방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 현장에는 디지털 피드백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심폐소생술(CPR) 시뮬레이터가 활용됐다. 해당 장비는 참가자가 가슴 압박을 실시하면 압박 깊이와 속도, 손의 위치 등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압박 동작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수정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반복 실습에 디지털 피드백을 더해 참가자들이 가슴 압박의 정확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육 진행에는 지역 재난 대응 봉사조직인 '성동 재난바로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강사와 현장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며 참가자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실습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직접 가슴 압박을 반복하고, 장비에 표시되는 결과를 바탕으로 자세와 압박 강도를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임 성동 재난바로봉사단장은 “위급한 순간에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힘은 평소의 정확한 훈련에서 나온다”며, “봉사단원들이 직접 강사와 지원 인력으로 나서 구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참가자는 “온 가족의 안전을 더 단단하게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어떡하나 늘 불안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불안감이 조금 사라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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