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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비가 오는 속엣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1명이 7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날 BA.2.7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누적 2명이 됐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백신 회피력이 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 비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하므로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하다.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는 BA.5보다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60대가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14일 켄타우로스 확진자로 확인됐는데, 이보다 일찍 감염돼 지역사회에 퍼뜨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국내 첫 BA.2.75 확진자도 감염 가능 기간 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는 점에서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을 우려가 크다.
질병관리청은 2주가 지나서야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로 판정난 데 대해 “(감염자 중에서) 무작위 표본 추출에 의한 전장유전체 기반 변이 분석은 확진 후 검체 도착까지 길게는 10일, 이후 분석에 5∼7일이 소요된다. 이번 경우에도 지자체에서 확진된 검체를 확인하고 도착하는 데 7일, 분석에도 7일이 걸려 총 2주가량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 늘어 사흘째 7만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14일 3만9182명의 1.8배, 2주일 전인 7일 1만8502명의 3.8배로, 주마다 두배로 늘어나는 더블링이 지속되고 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4월21일 9만846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다.
최근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15일 3만8865명→16일 4만1304명→17일 4만326명→18일 2만6282명→19일 7만3573명→20일 7만6402명→21일 7만1170명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병상 가동률도 함께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7명으로, 전날 96명에서 1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숫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하기는 6월11일 101명 이후 40일 만이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7.4%(1428개 중 249개 사용)로, 전날(16.4%)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32.3%로, 전날(31.7%)보다 0.6%포인트,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7.2%로 전날(25.1%)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으로 전날 12명에서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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