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우려로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

경제 / 강수진 기자 / 2022-03-29 10:44:33
▲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전력(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이 필요했으나 물가상승 우려로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28일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음에 따라 4월분 전기요금부터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0원/kWh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난 16일 2분기 조정단가를 33.8원kWh으로 산정하고 소비자 보호장치에 따른 분기별 조정상한을 적용하여 3.0원/kWh으로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2분기 실적연료비가 기준연료비 339.87원/kg 대비 72.6% 상승한 584.78원/kg으로 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2분기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했다.

이는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오는 4월 1일부터 전기요금이 kWh 당 6.9원 인상이 예정돼 있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연료비 상승분과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올해로 이연·분할하여 조정함을 발표했다. 전력량요금 4.9원/kWh와 기후환경요금 2.0원/kwh 인상분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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