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대디·직장맘, 출근과 등원 따로 안 해도 돼요"

사회 / 이유림 기자 / 2022-03-17 11:05:33
▲ (사진, 픽사베이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대디, 직장맘이 출근과 동시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체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공모사업'의 올해 첫 지원 대상자로 ‘위차일드 공동직장어린이집 단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지 확보, 설치비 및 운영비 등의 부담으로 직장어린이집 단독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내 운영되는 직장어린이집은 전체 직장어린이집 대비 12%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기준 직장어린이집 1248개소 중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151개소뿐이다.

이에 2012년부터 여러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 협업 모델을 공모로 선정해 현재까지 125개소를 지원했으며 최대 20억원의 건립비 지원 등 중소기업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보육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올해부터 사업주의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육교사 인건비를 1인당 최대 138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개정 전 1인당 30만원에서 60만원 수준이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이 개정 후 최소 52만원에서 138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위차일드 공동직장어린이집 단체’는 영등포 지식산업센터(KNK디지털타워)에 입주한 웹케시 그룹 내 중소기업 7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앞으로 공단의 지원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최초의 중소기업 자립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설립, 오는 5월 개원해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보호하고 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협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해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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