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사회는 점점 도시화되고 있으며,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소음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작은 잡음에서부터 공해 수준의 큰 소음까지 다양한 소음이 인간의 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소음성 난청의 위험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소음과 난청의 이해가 필요하다.
소음은 단순한 큰 소리를 넘어, 귀와 청신경에 해로운 모든 소리를 포함한다.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주파수는 보통 20~20,000Hz 범위지만, 대화 시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는 200~4,000Hz다. 소음은 연속음, 단속음, 충격음으로 구분되며, 이 중 하루 종일 반복되는 연속음이 청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직업병 중 하나로 분류되는 소음성 난청은 매년 많은 노동자가 경험하는 청각 손실의 원인으로 보고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8시간 노동 기준으로 90dB 이상의 소음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으나, 작업환경에 따라서는 이보다 낮은 기준이 적용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작업자는 보호 장비 착용의 불편함이나 작업장의 안전 장비 미비로 인해 소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소음성 난청을 겪게 된다. 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높은 음역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며, 진행되면 대화 소리조차 인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면, 청력을 보완할 수 있는 보청기 선택이 필수적이다. 청력이 21~40dB 손실된 경우 경도 난청으로 분류되며, 이때는 부분적인 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41dB 이상의 손실에서는 일상적으로 보청기가 필요해진다. 보청기는 청각 기관을 보조해주는 장비로 청능 재활(聽能再活)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청기 선택 시에는 전문 청각 센터에서 정확한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개인의 청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난청이 심할 경우 증폭량이 큰 귀걸이형 보청기가 적합하며, 외관상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싶다면 초소형이나 귓속형 보청기가 알맞다. 무선 연동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하고자 한다면 오픈형 보청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인의 생활 습관이나 외이도의 모양 등을 고려해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보청기를 직접 착용해보고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는 많은 분이 적절한 보청기를 통해 일상에서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 하나히어링 안양센터 유다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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