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 예상, 산불 유의해야...수도권 등에 오늘 약한 비

날씨 / 신윤희 기자 / 2022-03-04 09:46:37
▲봄기운이 완연한 4일 아침 서울시내 한 길거리에서 다시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오늘 오후부터 황사가 한반도로 몰려오겠다. 건조한 대기 속에서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몽골 부근에서 북한지역으로 동진하는 저기압을 따라 이동하면서 대부분 북쪽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는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와 함께 섞여 내리거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몽골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뒷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오전 9~12시 경기북부에 비가 시작되어 낮 12~오후 3시부터 밤 6∼12시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낮 12~오후 6시와 내일 새벽 0~3시에 제주도(산지 눈 날림 곳), 오늘 밤 6∼12시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 내외, 수도권(경기동부 제외), 충청권, 전북북부 5㎜ 미만,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0.1㎜ 미만의 빗방울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혀 5도 내외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토요일 아침최저기온은 -6~6도, 낮최고기온은 4~12도, 일요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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