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증시 변동성, 비트코인 무거운 행보 지속..금리와 유가, 달러 인덱스 잘 살펴야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2-10-15 11:09:18
- 가상자산 시장은 기간조정 장세
- 세계 증시 극심한 변동성 보여
- 거래대금 증가가 시장 반전의 최우선
- 증시와 암호화폐 박스권 예상
-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신중함 필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이더리움클래식 등 거래대금 상위 암호화폐들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기조는 물론이고 세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에 유동성에 상당부분 의존해 왔던 암호화폐 시장의 부진은 어찌할 수 없는 산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스닥과 코스피 등 주요 증시는 당분간 제한적인 박스권을 오르내리며 기간 조정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상자산들은 증시에 비해서는 체감적인 온도가 떨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특별한 이슈도 없는 상황이다. 금리와 유가, 환율, 금값 등 주요 지표들을 살피며 때를 기다리는 준비가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6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31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72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3180원과 1080원, 699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페덱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거대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비용 절감 등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는 확고부동해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 하강에 대응하는 신중한 스탠스가 절실하다 하겠다.

 

목요일(현지시간) 급락 후 급반등하며 기대를 높였던 미국 증시는 금요일에는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되밀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계속 이어갔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하락을 주도했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미 국채금리도 상승하며 불안한 흐름을 계속하는 모습이다. 오전 10시(현지시간) 미시간대가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수치를 발표하면서 물가 공포가 더욱 커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스닥은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 특히 테슬라는 7%대 하락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사진, 연합뉴스 제공)

 

또한 현지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예상하는 다음달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전망은 97.4%다. 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올리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초강경 긴축이다.

 

투자자가 돌아오고 거래대금이 느는 것이 최우선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모두 주종과 월봉 상 거래가 폭등하며 장대 양봉이 나와줘야 한다. 단기 변동성에 유혹되지 말고 차분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서늘해진 날씨에 고뿔 조심하시고 따뜻한 커피나 차 한잔 하며 느긋하게 시장을 살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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