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코인 시황] 비트코인 6% 급락, 7400만원... 美 인프라법 영향

경제 / 이진수 기자 / 2021-11-16 17:39:0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6일 저녁 비트코인이 6% 이상 하락해 7400만원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저녁 5시 30~31분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4시간 전 대비 최대 6.03% 하락해 74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코인원에선 5.91%(466만 4000원) 하락한 7428만원, 업비트에선 6.03%(476만 3000원) 떨어진 74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선 5.95%(469만 8000원) 하락한 7422만 9000원, 코빗에선 5.95%(469만 2000원) 떨어진 7420만 8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선 6만 달러가 위태롭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저녁 5시 34분 비트코인은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24시간 전 대비 6.86% 하락한 6만 94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총액은 1조 1464억 8549만 달러로 7.11% 줄었다.


갑작스러운 급락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프라법 여파로 풀이된다. 해당 법은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간주해 세금을 신고하도록 규정한다. 헤이든 휴즈 알파임팩트 최고 경영자(CEO)는 “인프라법 서명으로 가상화폐 시장 규제 및 세금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최근 비트코인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차익 실현 매물이 대량 발생한 것도 원인으로 언급된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6% 이상 하락해 520만원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저녁 5시 35~36분 이더리움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최대 6.88% 하락해 520만원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 526만 2000원, 업비트 526만원, 코빗 526만 3000원, 빗썸 526만 6000원 등이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2.22로 ‘중립’ 단계다. 거래량, 유동성이 많은 시장에서는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구간이 될 수 있는 단계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