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모잠비크 가스전 참여 FLNG 명명식 참석... “韓, 최고 조선 강국”

경제 / 장우혁 기자 / 2021-11-15 15:31:52
문 대통령이 오늘(15일) 한, 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이 오늘(15일) 한, 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늘(15일) 문재인 대통령은 FLNG 선박 ‘코랄 술(Coral-Sul)’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균 10% 이상 고도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15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에 참여하는 FLNG 선박 ‘코랄 술’ 출항 명명식에 참석했다. 모잠비크의 필리프 자신투 뉴지 대통령 내외도 함께했다.


이번에 ‘코랄-술’로 명명된 FLNG는 전 세계 4번째로 건조된 대형 FLNG이자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번째 FLNG다. 길이 432m, 폭 66m, 높이 39m의 크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코랄-술’ FLNG는 우리나라 가스공사가 10% 지분 참여한 모잠비크 제4해상 광구에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NG 생산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연간 LNG 소비량(2020년 기준)의 8.5%에 해당하는 340만톤의 LNG를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내 조선소에서 “‘코랄 술’ FLNG가 대량 생산하게 될 LNG는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은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고, LNG 생산이 본격화되면 모잠비크 경제는 연평균 10% 이상 고도성장할 것”이라며 “인프라와 제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뉴지 대통령을 향해 “내일 출항할 ‘코랄 술 FLNG’는 뉴지 대통령의 고향인 카부델가두 앞바다에서 연간 340만 톤의 LNG를 생산, 출하하게 된다”라며 “오늘의 깊은 인연 위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돼 고향 친구같이 가까운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이라며 “세계 선박 시장에서 1위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무탄소 선박과 스마트선박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모잠비크의 대형 LNG 운반선 프로젝트에서도 한국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6월 약 25억달러에 수주한 이번 FLNG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척을, 대우조선해양이 1척을 건조해 전 세계 4척이 모두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배출됐다. /장우혁 기자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우혁 기자 장우혁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