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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장(왼쪽)과 학교에 설치된 인공지능 활용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
31일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5~6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27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구축’ 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의 최대 행사로써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총 33건의 우수사례 중 8건을 1차 선정한 후 현장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기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입자상 물질에 빛을 쏠 때 산란하는 빛을 통해 미세먼지 동도를 재는 광산란법을 사용한 것으로, 도시대기측정망에 설치한 베타선법 측정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지만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고 항온 및 항습에 취약한 설치환경 탓에 측정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인공지능(Al)을 도입한 보정모델을 적용해 측정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미세먼지 간이측정망과 도시대기측정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도입한 보정모델로 기계 학습한 후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미세먼지(PM2.5) 농도를 보정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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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시스템 구성도. |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한 최예덕 연구사는 “앞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연산방식(Algorithm)을 비교하고 최적의 연산방식을 실시간으로 적용하여 더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운영을 통해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감시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노약자를 비롯한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승 원장은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구축한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구축사례 및 운영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량을 억제하여 더 맑은 서울을 조성하고, 어린이, 노약자를 비롯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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