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삼성전자,하이닉스,현대차 매수 집중..비트코인 횡보, 긴축 완화 기대 솔솔..테슬라, 애플 주목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3-07-14 19:30:38
- 환율 안정, 추세 안정 견고해질 것
-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매수 집중
- 비트코인 다소 주춤
- 미 지수선물 강보합권 혼조

외국인이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폭풍 매수하면서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에서 CPI에 이은 PPI의 둔화 소식에 화답했고, 달러인덱스의 하락과 미 국채금리의 안정이 우리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 37.07포인트(1.43%) 오른 2628.30을 기록했다.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할 정도로 효과가 컸는데, 반도체 대장주들을 비롯해 현대모비스가 6% 급등했고 POSCO홀딩스와 LG전자, 포스코퓨처엠이 3% 넘는 강세를 기록해 장을 마쳤다. 기아와 현대차도 외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로 상승을 보였고, 합병 이슈로 뜨거운 셀트리온 3사도 동반 반등을 일궜다.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는 상승했으나 에스엠을 비롯해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동반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에 머물러 아쉬웠고, LG화학은 상승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환율이 안정을 이어가고 있어 증시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요즘이다. 달러 당 1266.6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증시가 시간을 두고 단단한 우상향을 도모하게 만들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외인과 기관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집중 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은 잠시 반등을 보였다가 다시 4천만원을 하회하고 있어 다소 아쉬운 느낌을 건네고 있다. 환율 하락의 영향도 있겠지만, 당분간 4천만원 부근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거래대금의 증가도 필수적이라 보인다. 어제 미 증시는 테슬라는 물론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이 시장을 견인하며 반등을 이어갔다.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 대형 은행주들의 상승도 시장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아마존닷컴은 프라임 데이 기간 온라인 매출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고, 알파벳은 유럽권에 바드(Bard) AI를 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강세를 보였다. 지수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외에서 상승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와 애플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늘 미국에선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은 65.5 포인트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연준과 제롬 파월이 가장 신뢰하는 CPI와 PPI의 둔화는 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평온한 저녁 시간 보내길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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