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1층 세대 화재…주민 2명 부상·40분 만에 진화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8-03 17:34:31
▲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일 오전 11시 16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60대 A씨가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1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40분 만인 오전 11시 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세대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세대 내부의 전기설비 이상이나 가전제품 과열 또는 부주의한 화기 취급으로 최초 발화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실내에 있던 가연성 마감재와 생활용품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세대 대부분이 전소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관계기관의 현장 감식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서는 노후 전기설비와 전열기기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각 세대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갖춰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무리하게 불을 끄려 하기보다 신속히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주체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입주민 대상 화재 대응 및 대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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