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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육대전') |
[매일안전신문] 현역 군인이 입대 뒤 팔에 생긴 신경종을 참고 훈련을 받다가 수술대에 올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22년도 군대에서 환자로 있는다는 건’이란 제목으로 자신을 “모 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용사”라고 소개한 군인 A씨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A씨는 훈련소 교육 기간 때부터 팔 통증으로 귀가를 희망했지만 “이 정도는 귀가 사유가 안 된다”며 계속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기 교육 때도 나아지지 않아 군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니 오른팔 신경종 진단을 받았다. 군의관은 A씨에게 “이대로 놔두면 오른팔 전체에 마비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이 사실을 전입한 부대에도 알렸다. 그러나 부대 측은 다른 병사들과 같은 조건으로 훈련을 시켰고, 수술까지 받고나서야 훈련 등에서 열외 조치가 됐지만 선임들의 따가운 눈총을 견디고 있다고 했다.
현재 A씨 오른팔은 정중 신경이 마비돼 손가락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펴도 통증이 계속 느껴지는 상황이다. A씨는 “젓가락질, 단추 잠그는 것도 안 되고 휴대전화 화면 스크롤할 때도 통증과 저린 증상이 동반돼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군대라는 곳은 얼마나 사람이 더 망가지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돼야 처리를 해주는 것이냐”며 “군대라는 조직에서 환자가 제한되고 무리가 가는 행동이 있다면, 먼저 인지를 해 조치하고 빠른 진료가 제한되더라도 심적으로나마 힘들지 않게 조치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해당 글은 페북에서 800개가 넘는 화나요, 슬퍼요 등을 받으며 공분 대상이 됐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현재 의무사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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