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JC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차량 4대 연쇄 추돌…체험학습 아동 30여 명 무사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5-14 18:10:28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부근 사고현장 (사진= CCTV 영상 갈무리)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4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 판교 분기점(JC)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체험학습 차량으로 운행 중이던 전세버스가 정체 중이던 승용차 후미를 들이받았고 충격 여파로 앞서 있던 승용차 2대까지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버스에는 4~6세 아동 3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 운전자들 또한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1차로를 약 30분간 통제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 전세버스 운전자가 전방 차량 흐름을 제때 인지하지 못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고속도로 분기점 부근은 차량 속도 변화와 차로 변경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구간으로 순간적인 주의력 저하만으로도 추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안전거리 확보 부족과 정체 상황에 대한 대응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탑승한 체험학습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 구간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전이 필수적임에도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연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체험학습 및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전 운전자의 휴식 상태와 차량 안전장치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는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는 경고 시스템 확대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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