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 현장점검...드론 활용 모니터링 강화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4-07-29 17:57:41
▲ 29일 산림청이 행정안전부 등과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산림청 제공0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산림청이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드론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토사 붕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9일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경주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에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주 토함산 땅밀림 현황 및 복구 계획을 살피고, 헬기를 이용해 해당 지역을 광범위하고 세세하게 점검했다.

앞서 지난 5월 환경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및 경주시 등 관계기관이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에 대한 합동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대구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산림기술사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땅밀림 관련 산·학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어 대책을 구체화했다.

 

 

▲ 토함산 땅밀림 발생지 경주 황용동 산116-5번지(사진: 산림청 제공)

호우 전·후 드론 거리측정센서(LiDAR)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모니터링하고 사방댐을 설치해 토사 붕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또 호우 발효 시 이 지역을 지나는 945번 자방도를 통제하고 신속히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땅밀림 발생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방댐 설치 등 복구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행안부 장관, 토함산 일대 땅밀림 현장 점검 나서...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도 방문
    환경부 “경주 땅밀림 3곳에 대한 복구대책 마련...추진 중”
    경주시 토함산, 땅밀림 현상 심화…긴급 대책 필요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