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관세청장,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현장 방문…국산품 판매·업계 애로 점검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11-06 17:07:38
관세청장, 6일 롯데면세점 명동점 방문…국산품·중소기업 제품 판매 현황 확인
▲ 이종욱 관세청장(오른쪽)이 6일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가 진행 중인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관세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이종욱 관세청장이 6일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해 국산 제품 판매 현황과 면세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국내 면세산업에 대한 규제혁신과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 25개 면세점이 참여하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행사 기간에 이뤄졌다. 이 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국산품과 중소기업 제품 매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면세유통을 통한 K-제품 판매 상황과 업계의 건의사항을 살폈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는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면세쇼핑 행사로, 정부의 국가 단위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전국 주요 면세점에서 진행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국가 단위 할인행사로, 부처별로 추진하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면세쇼핑을 비롯해 유통·관광 등 여러 분야의 소비 행사가 같은 기간 진행되고 있다.

이번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에는 전국 주요 공항·항만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온라인 면세점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최대 25%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적립금 증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면세점 이용객이 지역 관광시설과 음식점을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할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지역 관광지나 음식점을 이용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참여 면세점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산 관광기념품을 소개하는 특별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에 마련된 '지역관광특화 팝업존'에서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로컬특화부문 수상작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지역 관광상품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면세점 이용객에게 인근 관광지와 음식점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면세쇼핑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산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면세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규제개선 항목이나 시행 일정은 이번 발표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면세점별 할인 품목과 행사 혜택, 참여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내용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kodu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K-뷰티, K-패션 등 경쟁력 있는 우리 국산 제품들이 면세유통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내 면세산업이 국가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세청 차원의 선제적인 규제혁신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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