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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제품 안전 사용수칙(사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오래된 멀티탭을 계속 사용하거나 정격용량을 넘어 여러 전기제품을 연결하면 과열과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 가전업계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을 찾아 가전제품과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생활 속 화재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소비자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11일 충북 상백마을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에서 가전제품과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마을 경로당과 고령자 가정을 찾아 사용 중인 가전제품의 상태를 살피고 분전반을 점검했다.
오래 사용한 멀티탭은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이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전제품 안전 사용 수칙도 안내했다.
특히 여러 전기제품을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할 때는 사용하는 제품의 소비전력 합계가 멀티탭의 정격용량을 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멀티탭이나 콘센트 주변에 쌓인 먼지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먼지가 장기간 쌓이거나 습기가 더해지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전원선이 가구나 무거운 물건 등에 눌리거나 심하게 꺾이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복이 손상된 전선이나 오래된 전기용품은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교체해야 한다.
냉장고 등 열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은 주변에 일정한 공간을 확보해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고, 필터 등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은 제품별 사용방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국표원과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안전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안전사용과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는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교원프라퍼티, 삼성전자, 세라젬, SK인텔릭스, LG전자, 오텍캐리어, 쿠첸, 쿠쿠전자, 휴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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