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로 달리던 17t 화물차 화재...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 전기적 이상 추정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8-06 16:50:10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17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6일 오전 1시 4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17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차량에 장착된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에서 이상한 냄새와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는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배터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보조배터리 내부 셀 또는 셀 연결부에서 전기적 이상으로 발열이 시작된 뒤 주변으로 열이 전이되면서 열폭주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발화 지점과 배터리 손상 상태 등을 조사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차량에 장착되는 리튬인산철 보조배터리는 충격이나 배선 불량, 내부 셀 이상 등이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기준에 맞는 설치 및 관리가 중요하다. 주행 중 배터리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나 소음, 과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전원을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등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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