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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의 겨울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바닥을 드러낸 주암댐 모습. 연합뉴스 |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접어든 낙동강권역의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 상황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로써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하는 낙동강권역 댐은 합천댐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가뭄단계 격상에 따라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의 용수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안동댐은 가뭄 관심 단계 진입에 대비, 지난해 12월 1일부터 환경개선용수를 최대 4.3만톤/일까지 감량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인데, 이번 가뭄단계 격상으로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48.4만톤/일)까지 감량하는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
임하댐은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100% (65.2만톤/일)까지 감량하고 영천댐은 지난해 9월30일 대비 57.5%로 낮아진 저수율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취하고 있는 감량 조치를 지속 유지한다. 영천댐에서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하천유지용수 100%(4만톤/일)를 감량하고, 금호강 수질개선을 위해 정한 물량의 74%(19.2만톤/일)를 감량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4월부터 각 댐에서 공급해야 하는 농업용수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등에 대한 추가적인 비축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낙동강권역 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댐 용수 비축을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다목적댐 20곳의 유역에 내린 평균 연강수량은 예년의 91% 수준인 1141㎜에 그쳤다.
권역별로 한강권역 3곳은 예년의 118%(1433㎜)로 연강수량이 높았으나 금강권역 3곳은 80%(997㎜), 낙동강권역(10곳)과 영산강·섬진강권역(4곳)은 각각 70%(889㎜)와 68%(954㎜)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전국 다목적댐 20곳의 저수량(합계)은 예년의 99% 수준인 67.1억톤이다.
한강권역은 예년의 121%(36.6억 톤)로 높았으나, 금강권역은 94%(13.2억 톤), 낙동강권역은 82%(13.5억 톤)로 낮았다. 특히, 영산강·섬진강권역은 예년의 57%(3.8억 톤)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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