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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컵 자료 사진(출처: 픽사베이)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정부가 청사 내 카페 일회용컵 제로화를 추진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을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6월 1일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점 계약 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
2027년까지 13개 정부청사 커피점에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매년 일회용 컵 364만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우리나라 일회용 컵 전체 사용량(2021년 기준 10억개)의 0.4%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업 중인 모든 커피점은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환경부는 지난 3월 16일 세종청사 내 2개 커피점과 협약을 맺고 다회용 컵 전용 매자응로 시범운영하여 개선 사안 등을 반영했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22개 커피점이 다회용기로 전환됨에 따라 연간 약 180만개의 일회용 컵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하면 44톤의 달하는 숫자이며, 소나무 1만8765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3동(청사본부)을 다회용 컵 사무실로 지정 운영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없앨 계획이다.
향후 세종청사 내 입주 기관 사무실에도 다회용 컵 사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준 커피 전문점 관계자들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감사하다”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다회용 컵 등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일회용 컵 사용으로 환경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청사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한 것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커피점을 시작으로 청사사무실에서도 다회용컵 이용을 활성화하여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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