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성남 지역 요양보호사들의 노동 환경 개선과 돌봄 종사자 권익 강화를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성남시의회에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열렸으며, 지역 방문요양기관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윤혜선 성남시의원도 참석해 돌봄 노동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준비한 A방문3천사방문요양센터 측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요양보호사 지원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수정·중원·분당구별 전용 휴게공간 마련, 방문요양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 체계 구축, 처우개선비 확대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장시간 이동과 휴게공간 부족, 대체인력 부재 등 방문요양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며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정적인 휴식 환경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돌봄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김병욱 후보는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계신 분들의 헌신이 성남시의 복지를 지탱하고 있다”며, “돌봄 노동의 가치가 합당하게 평가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책 제안 수렴에 앞장서 온 윤혜선 의원 역시 “제안된 의견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요양 현장 경험 공유와 함께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을 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A방문3천사방문요양센터 손경우 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간담회는 요양보호사가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소중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