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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온 특보 발령 해역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전남 내만에 고수온 경보가, 제주도 및 서해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부로 전남 함평만 등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제주도와 서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난 6일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던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의 수온이 25.1~29.5℃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주와 서해 연안의 수온이 24.0~27.6℃로 형성됨과 동시에 추가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 해당 해역의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특보는 수온에 따라 (관심)수온 28℃ 도달 예측 1주일 전 → (주의보)수온 28℃ 도달 → (경보)수온 28℃ 이상 3일 지속 단계로 발령된다.
올해 고수온 경보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2018년보다 한달가량 빨리 발령됐고 특보 발령 이외의 해역도 수온이 23.5~25.7℃로 평년에 비해 1℃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8년에는 7월 17일 ‘관심’에서 같은 달 24일 ‘주의보’로, 다시 8월 6일 ‘경보’로 상향됐으며 당시 850어가에서 605억 규모의 피해를 봤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6일부터 운영된 비상대책반을 비상대책본부로 전환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일일수온 속보 제공, 산소공급기 등 고수온 피해 예방 장비 점검과 함께 양식생물 출하와 사육밀도 조절, 양식어장 관리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당분간 고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식장의 사육밀도 및 먹이공급 조절, 산소 발생기, 액화산소 등을 통해 충분한 산소공급 등 세심한 양식어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 대비를 당부했다.
고수온이 발생하면 어패류 폐사 등 양식장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고수온 관심단계에서는 ▲조기 출하로 사육밀도 감소 ▲비타민 및 면역 증강제 공급 ▲산소 발생기 및 액화산소 준비 등으로 양식장을 관리해야 한다.
주의보 발령 시에는 ▲사료 공급 절감 및 중단 ▲선별 또는 수조이동 중지로 스트레스 감소 ▲충분한 산소 공급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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