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년 1만7천여명 히트쇼크 신고 접수
-온천 입욕 10~15분 넘지 않아야
-입욕 전 준비운동해야
-특히 노약자 주의햐야
| ▲일본으로 여행갔던 한국인이 온천욕을 하면서 '히트 쇼크(Heat shock)로 3명이 숨졌다.(사진, SBS) |
[매일안전신문=이송규 안전전문 기자]일본으로 여행갔던 한국인이 온천욕을 하면서 '히트 쇼크(Heat shock)로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등 유명관광지에서 한국이 3명이 온천욕을 즐기다 사망했다. 사망자 모두 고령이다.
◆ 히트 쇼크(heat shock)는 무엇인가.
뜨거운 온천수에 갑자기 들어가 온천욕을 할 경우 높은 온수에 의해 혈관이 팽창되어 혈압이 낮아져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이 나타나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또한 반대로 온천욕 후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급격한 온도차에 의한 것으로 급격히 추운 날씨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조사에 따르면 입욕 중의 익사자는 5천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교통사고 사망자(3천여명)보다 더 많은 수치다. 매년 약 1만7천여명의 응급신고 건수가 접수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히트 쇼크 접수도 매년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령자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다.
외부 온도가 낮은 11월부터 2월경에 주로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1월에 가장 사망자가 많다.
◆ 대책은 무엇인가
입욕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식사 직후나 음주 후에는 입욕을 자제해야 하며 입욕 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고령자와 혈관질환자는 동반자와 함께 입욕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한다. 뜨거운 온천수 입욕에 10~15분을 넘지않아야 하고 1일 입욕횟수는 3회 이내로 해야 한다. 입욕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입욕하는 순서는 욕조에 갑자기 전신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 반신욕으로 심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좌욕을 시작으로 반신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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