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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과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장호 기자] 최근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는 최근 한 달 새 3배 이상 증가했고, 마이크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는 1.7배 늘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상황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 백일해 환자, 얼마나 급증했나.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백일해 환자는 678명에 달했다. 이는 5월 넷째 주의 210명에 비해 3.2배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한 달 동안 총 1,784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92.8%가 7~19세의 소아·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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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발생 추이(질병관리청 제공) |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나.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체 환자의 26.7%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는 경남 26.2%, 인천 11.8%, 서울 6.2% 순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상황은 어떤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도 크게 증가했다. 6월 셋째 주 입원환자는 486명으로, 5월 넷째 주의 286명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증상은.
"백일해는 발작적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100일간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며, 중증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기침, 발열, 두통,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
-백일해와 관련해 어떤 예방 조치가 필요한가.
"백일해 예방을 위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접종도 필요하다. 특히 11~12세의 6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예방 접종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전파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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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해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제공)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나.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유행 상황을 신속히 의료기관에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유행주의보는 6월 24일 0시부터 발령되며, 이 기간 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마이코플라스마 항원검사 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소아·청소년의 적기 백신 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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