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환자 일주일 간 16명 발생...누적 60명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5-08 15:15:04
▲ 인천공항 엠폭스 주의 안내문(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일주일 동안 1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60명으로 늘었다. 이 중 54명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확진환자가 6명이 추가돼 5월 1주간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60명이다.

5월 1주 확진환자는 서울 11명, 경기 2명, 인천·부산·광주 각 1명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2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의심증상이 발생해 본인이 신고했으며, 나머지 5명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했다.

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성접촉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환자 60명 중 54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6명은 해외감염으로 추정된다.

이 중 58명은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익명의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성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 중 51명은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환자 대부분은 경증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엠폭스 치료제 사용 환자는 32명이다. 현재 3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28명은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

현재까지 후유증 보고 및 접촉자 중 추가 확진 사례는 없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8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확대했다.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며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하여 피내접종을 1회 시행한다.

예방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하여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까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이날부터 전국 19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해 접종수요에 따라 접종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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