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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갯벌에서 해루질 하다 고립된 30대를 구조하는 해경 모습(사진: 평택해경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충남 서해안에서 맨손 갯벌잡이(해루질) 도중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연안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2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7분경 당진시 석문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밀물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3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오른 상태였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해루질 중 밀물에 방향을 잃자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해경과 소방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해로드’를 통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0일에는 당진 도비도항 선착장 앞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하던 50대 남성이 고립돼 허리까지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때는 항상 물때를 확인하고 2명 이상 짝을 지어 활동해 달라”며 “야간에는 가급적으로 갯벌 활동을 자제하고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지난 7일부터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대조기에는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고 빠져 연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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