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지역별 폭염 및 폭우 반복 발생... 구조구급 출동태세 강화

사회 / 김진섭 기자 / 2022-06-29 15:13:23
▲캠페인에서 받은 얼음물 마시는 이동노동자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전국 각 지역이 현재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폭염과 폭우가 반복해서 이어지고 있어 소방청이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불안정한 대기로 지역별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있어 구조구급 출동태세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28일~30일 사이 전국적으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고 지난주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지‧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취약시간대인 밤과 새벽 사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며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는 등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구급 출동태세도 강화한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온열 질환자 수는 이례적인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중순부터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 중순에서 8월 초 사이에 집중됐다.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 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가운데 구급대원 특별 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방청 중앙 119구급 상황관리센터와 전국 시·도 소방 본부 119 상황실은 온열 질환 응급의료지도 및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458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 대응 구급 장비를 구축해 폭염 대응 예비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낮 시간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전체 온열질환자 906명 중 65.2%가 12시~18시 사이에 발생했고, 전체의 23.4%가 바다와 강, 산, 논, 밭에서 발생했다. 소방청은 낮시간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일 소방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폭염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낮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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