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안전사고 대응 강화...‘특수산악구조팀’ 신설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4-01-16 14:52:22
▲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이 신설됐다.(사진: 환경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두 번째로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설악산에서의 안전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산악구조팀이 신설됐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5월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가 신설된 데 이어 설악산국립공원에도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TF)’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설악산은 북한산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국립공원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악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31건이다. 북한산은 347건이다.

지형이 험한 고지대가 많은 설악산에 대해 전문 산악구조 인력 배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은 인명구조 자격증, 암벽등반 기술 등을 보유한 8명의 전문구조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지대 암벽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를 24시간 상시 전담한다.

또한, 재난취약지구, 사고다발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과 탐방객 산행안내 활동도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그동안 설악산에서는 산악전문 구조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암벽 등 고지대 사고에 신속한 구조현장 접근과 인명구조 대응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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