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교통사고 후 어깨 통증, 시간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후유증일 수 있어

칼럼 / 민경윤 원장 / 2026-08-05 16:43:17


[매일안전신문] 교통사고를 겪은 뒤 며칠이 지나서야 어깨 통증이 시작되거나,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고 당시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더라도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관절 주변 조직에 손상이 발생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 후 어깨 통증은 단순한 결림이나 뻐근함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팔을 들어 올리기 어렵거나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감는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져 숙면을 방해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사고 충격으로 목이 크게 흔들리는 편타성 손상이 발생하면 목뿐 아니라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목과 어깨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단순 근육통으로 판단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손상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증상과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 긴장된 근육과 관절의 회복을 돕기 위해 침 치료와 약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활용하기도 하며, 치료 계획은 의료진의 진단을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결정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보다 며칠이 지난 뒤 통증이 나타나거나 기존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를 기다리기보다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덕패밀리한의원 민경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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