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철 침수 대비 빗물받이 정비 등 선제적 예방 조치 나서

생활안전 / 이정자 기자 / 2026-03-27 14:46:06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정부가 여름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침수 대비를 위해 재난특교세 867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585억원)보다 지원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이며, 집행 시기도 3개월 앞당긴 것이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빗물받이 정비, 중소하천 준설·정비, 우리 동네 풍수해안전망 확충 등 3대 역점사업에 긴급 투입되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분야에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도심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빗물받이 정비에 326억원을 투입해 집중 점검·청소하고, 이와 연결된 관로의 준설 및 정비까지 지원하여 배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하천 준설 및 정비에 346억원을 투입한다. 지방하천·소하천·세천 중 범람과 침수 위험이 큰 구간의 물길을 터주기 위한 준설 작업을 시행하고 노후 제방·호안·홍수방어벽 등 시설물 보수·보강하여 치수 능력을 향상시킨다.

우리 동네 풍수해안정망 확중을 위해서는 195억원이 투입된다.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 곳곳의 소규모 석축·옹벽, 배수로, 낙석 방지시설 등 위험시설을 개선해 일상 속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3대 역점 사업을 지방정부가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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