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사건사고]우회전하던 레미콘 차량에 횡단보도 보행자 숨져…70대 운전자 입건 등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5-29 17:46:39
▲ 119구급차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 우회전하던 레미콘 차량에 횡단보도 보행자 숨져…70대 운전자 입건
인천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레미콘 차량 운전기사인 70대 A씨는 전날 오후 1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직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일시 정지한 상태에서 보행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으나 보행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음주운전 추돌사고 낸 운전자 입건…면허정지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청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 주행하던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기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위와 사고 당시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고창 달걀 선별장 화재 발생…태양광 설비 소실로 1억7천만원 재산피해
전북 고창군의 한 달걀 선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39분께 고창군 고수면 소재 달걀 선별장에서 불이 나 태양광 설비 등이 소실되며 1억7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에서 닭 6만여 마리를 사육 중인 양계장으로 불길이 확산되지는 않았다. 당시 숙소에 있던 직원들이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은 뒤 화재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김해 건물 옥상 실외기 화재…기지국 장비 소실로 통신 장애 발생
29일 낮 12시 9분께 경남 김해시 무계동의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옥상에 설치된 LG유플러스 기지국 통신 장비 일부가 불에 타면서 장유동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낮 12시 43분께 완전히 진화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릉 경포해변 인근 해상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9일 오전 9시 2분께 강원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가족 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해경은 수색 과정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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