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
경기 고양 대곡과 의왕 오전·왕곡 일원에 총 2만3천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고양시 대장동 일원과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원을 각각 고양대곡지식융합,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고양대곡지식융합 9,400가구, 의왕오전왕곡 1만4천가구다.
두 지역은 20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등을 거쳤다.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됐다.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대장동·화정동·토당동·주교동 일원 199만4,293㎡에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한다.
지구 주변에는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 고양화정지구가 위치해 있다. 대곡역에는 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정차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연결된다.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의왕시 오전동과 왕곡동 일원 187만6,173㎡에 1만4천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고양대곡과 마찬가지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시행자는 LH다.
인근에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가 인접해 있고,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이 지구에서 약 0.7㎞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두 지구의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지구 지정 이전부터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앞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최초 주택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에는 토지이용과 주택 수용, 교통·공공시설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지구계획에 담긴다.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지구 지정·고시 후 1년 이내에 지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승인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지구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교통·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포함된다.
이번 두 지구는 정부의 올해 주택공급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2026년 업무계획에서 서리풀·고양대곡 등 신규택지 약 5만호에 대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을 제시했으며 고양대곡 약 9천호, 의왕오전왕곡 약 1만4천호를 공급 대상에 포함했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은 수도권에 23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고 주택사업 절차를 앞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고양·의왕 지구에도 해당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대곡역의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을 갖춰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