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설 연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축산농가 매일 소독 시행’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4-02-08 14:42:56
▲ 8일 오전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을 주재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방역당국이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축산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기간 가축방역 상황실을 하루 24시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수본과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에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축산농가에 매일 소독을 진행하여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날과 연휴 직후인 13일을 각각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과 축산차량 등에서 소독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닭을 10만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의 경우 오는 12일까지 외부 관계자 출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 연휴기간 전화 예찰을 통해 농장별 의심 증상 발생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있는 19개 시·군 소재 방역 취약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이달 방역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대(10km)를 설정해 오염 우려 지역을 소독하고 양돈농장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으로 가축전염병이 확산될 수도 있음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축산농가 등에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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