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습 폭우로 고립된 한라산 탐방객들이 구조됐다.(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제주 한라산 둘레길을 걷던 탐방객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일 낮 12시 50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한라산 둘레길 5코스에서 관광객 등 11명이 계곡을 지나다 기습 폭우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동부와 중간산에는 호우경보, 산지와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은 와산 85mm, 가시리 77.5mm, 성판악 43.5mm, 애월 41mm, 진달래밭 32.5mm, 성산 26.4mm, 한림 25mm, 송당 23mm, 외도 23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와산 지점에서는 한때 시간당 강수량이 81.5mm에 달했다. 그 외 지점도 시간당 강수량이 가시리 66mm, 성판악 39mm, 애월 33.5mm를 기록했다.
119구조대원은 고립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현재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하천 주변이나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과 한라산둘레길, 오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