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서 상어 잇따라 발견...해수부, 지자체 특별 관리 요청

건강·환경 / 강수진 기자 / 2023-07-04 14:24:17
▲지난달 23일 오전 속초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사진: 속초해경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동해안에서 상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피서철을 맞아 지자체에 상어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경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 동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민이 상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작업을 하던 해녀와 잠수부들을 물 밖으로 나오도록 조치하고 조업 중인 어민들에게는 주의 당부했다. 아울러 담당 지역 지자체에도 이를 통보해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달 23일 속초항 인근 해역과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 각각 악상어와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

백상아리는 식인상어로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평균 수온 21도 이상이 아열대성 바다에서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도 바다온도가 올라가면서 남해와 동해에서 종종 출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상어가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지자체에 특별관리를 요청했다.

지자체는 상어 출현 시 상황을 이용객에게 즉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출현 현황 등을 지속해 관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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