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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제정 소화약제 사용 화재진압(배출방지조치) 모습(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2년 해양오염 사고건수가 2021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양사고 발생 시 유류이적 등 기름유출을 막기 위한 배출방지조치를 적극 시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205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으며 314.4㎘의 기름 등 오염물질이 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사고건수 42건(17%) 감소하고, 유출량 1.6㎘(0.5%) 증가한 것이다.
해경청은 선박의 충돌 등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류이적 등 기름유출을 막기 위한 배출방지조치를 적극 시행한 것이 사고건수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출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서귀포 어선 화재사고와 12월 군산 화물선 침몰사고로 인해 적재된 기름이 다량 유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유류이송 중 넘침 등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85건(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난(60건), 파손(43건), 고의(10건), 미상(7건) 등의 순이다.
오염원별로 살펴보면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85건(41.5%)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으로 기타선(43건), 유조선(26건), 화물선(26건), 육상기인(19건), 미상(6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해역별로는 부산이 40건으로 오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여수(23건), 목표(23건), 서귀포(14건), 통영(11건) 등의 순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기름이 바다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박의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배출방지조치를 강화하고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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