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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를 식혀주는 분수대 모습(사진: 매일안전신문DB)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5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38도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여 폭염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4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사망 11명(잠정)을 포함해 1546명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55분경 대구 군위군 의흥면의 한 참깨밭에서 밭일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망 경위는 파악 중이다.
같은 날 낮 12시 26분경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밭에서는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열사병 증상을 보인 그는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염으로 정부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것은 2018년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한 이래 처음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행안부 실·국장 및 과장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별 전담관리자 지정·운영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실태, 폭염 관련 지시사항 이행 상황도 점검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폭염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민께서는 무더운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야외 작업 시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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